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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날] 대전 서부경찰서 강력 2팀 '베스트 형사팀' 선정

2020-10-20기사 편집 2020-10-20 15:57:41      임용우 기자 win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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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강력범죄 76건 해결…피해자 인권과 신상보호 앞장

첨부사진1대전서부서 강력2팀 왼쪽부터 조광덕 경위, 박원영 경사, 전광훈 경장, 한봉우 팀장. 사진=임용우 기자


10월 21일은 제 75회 경찰의 날이다. 경찰의 날을 맞아 대전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들 가운데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는 팀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대전서부경찰서 강력2팀이다. 이들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올해 3분기에만 76건의 강력범죄를 해결해 베스트 형사팀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베스트 형사팀은 분기별로 대전지역의 각 팀을 평가해 최고 성과를 거둔 경우에만 주어지는 상이다.

절도와 재물손괴, 데이트폭력 등 민생 치안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범죄는 물론, 강도, 마약 범죄와 같은 강력범죄도 모두 이들 소관이다.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의 여죄를 밝혀내는 것도 이들의 업무다. 신고로 나타나지 않았던 여죄를 밝혀내 피해자의 상처를 보듬어 주기도 한다.

미성년자의 성매매를 알선한 후 성매수남을 폭행해 1400만 원을 빼앗은 일당을 조기에 검거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최근에도 데이트폭력을 당하던 피해자의 신고를 받아 피의자의 추행 등 여죄를 밝혀내기도 했다.

또 동네 조폭이라 불리며 이웃집에 라면 국물, 김치 등을 투기하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횡포를 부리던 한 남성의 5년간 행적을 추적해 해결하기도 했다. 한 여성의 감금 신고를 받고 출동한 후 피의자의 행동거지가 수상한 점에 착안해 마약사범을 체포하기도 했다.

민생 치안부터 강력범죄까지 모두 다 책임지며 대전지역의 치안 안정을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특히 서부서 관할지역은 유흥지역이 없고 대부분 주거지역으로만 이뤄져 있어 치안 수요가 비교적 적은 지역으로 꼽혀 이들의 성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것은 강력 2팀 구성원 모두의 열정 때문이라는 것이 서부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부서 강력2팀은 한봉우 경위를 팀장으로 해 조광덕 경위, 박원영 경사, 전광훈 경장으로 이뤄져 있다. 특수부대 출신, 무도 유단자 등으로 이뤄져 있는 이 팀은 각자 맡은 역할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어 이른바 드림팀으로 불린다. 베테랑 형사들과 열정 있는 직원들이 한 팀으로 피해자의 피해 회복과 보호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을 덕목으로 삼고 있다. 이들은 서부서 월 평가에서는 5번이나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봉우 강력2팀장은 "수사하며 용의자 검거에만 치중하기보다는 피해자 인권과 신상 등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피해자 입장에서 수사를 하다 보니 좋은 성과가 난 것 같다"고 했다.

장병섭 서부서 형사과장은 "강력2팀은 구성원 모두 한명 이상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힘든 환경에서도 고생해주는 강력2팀에게 항상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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