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가 2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10월 정례 브리핑을 갖고 `스마트(Smart)청양`군민운동을 적극 황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김돈곤 청양군수가 2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10월 정례 브리핑을 갖고 `스마트(Smart)청양`군민운동을 적극 황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이 지역 발전 토대가 될 `스마트(Smart)청양` 군민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0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스마트(Smart)청양` 군민운동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 `스마트(Smart)청양`군민운동을 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5월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해 놓고도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상황이 나아진 만큼 3대 분야 20개 추진과제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가 언급한 스마트청양은 청양에서 공부하기(Study)와 장보기(Market), 청양에 주소 두기(Address), 지역 식당 이용하기(Restaurant)에 다함께(Together) 참여하자는 군민운동이다.

스마트청양은 홍보·소통, 참여·실천, 모범업소 육성 등 3대 분야에 20가지 추진과제를 갖고 있다.

홍보·소통 분야 추진과제는 △범군민운동 확산 △맛집 추천 캠페인 △유관기관 참여 유도 △청년인재 육성 △SNS를 활용한 스마트 홍보 △각 지역 향우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MOU 추진 △마을리더 육성, 주민참여 선도 △귀농·귀촌인 따뜻하게 맞이하기 등이다.

참여·실천 분야 과제는 △지역 물품 우선 구매 △지역인재 채용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 △인재육성 장학사업 활성화 △지역업체로 농업보조금사업 참여업체 제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이버 명예군민 확대다.

또 모범업소 육성 분야 과제는 △역량강화교육 활성화(친절, 청결, 가격) △청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적극 참여 유도 △착한가격업소 확대 △상시 창업교육이다.

김 군수에 따르면 군은 최근 충남혁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기관유치 방안 마련 등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김 군수는 "청양은 충남의 지리적 중심지(도내 1시간)로서 접근성이 높고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게 된다"며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관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가 내세운 경쟁력은 △내포시, 세종시 배후지로서의 성장 잠재력 △천혜의 자연환경과 저렴한 토지가격 △풍부한 산림자원 △공공기관 이전 대비 부지확보 완료 △공공기관 종사자 주거지원 방안 마련 △기반시설 구축 등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 등이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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