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우수특허를 보유한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를 비대면으로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권역별 순회 방식으로 진행해온 이 투자유치설명회는 올해 개최횟수와 참가기업·투자자를 대폭 확대했다. 지금까지 ㈜리센스메디컬, ㈜빈센, ㈜고산테크, MH기술개발, ㈜에덴룩스 등 참가기업 10여 개 사에 2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가 이뤄졌다.

이날 시작되는 하반기 행사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특성화대학 등이 공동 발굴한 호남, 영남권역의 기술 창업기업 28개사가 총 6회에 걸쳐 40여 명의 투자자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기업설명을 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기업들에게는 선별적으로 지식재산 스타트업 바우처, 기업설명 컨설팅 지원과 함께 우수발표기업 시상과 2021년 특허청 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기업에 한해 KDB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SGI 서울보증 등 민간금융기관의 투자·금융지원 기회도 제공된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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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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