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이 19일 대전지역 네 번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금성백조주택이 19일 대전지역 네 번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금성백조주택이 대전지역 네 번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지난해 11월 이후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고액기부 프로그램이다. 금성백조는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기부금액 3억 원으로 실버정회원에 가입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한 누적액은 11억 6000만 원에 달하며, 이와 별도로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2016년 아너소사이어티(개인 고액기부자)에 가입한 바 있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발 벗고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전의 많은 지역기업이 함께 손을 모아가고 있기에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더 많은 기업의 온정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은 "지금쯤이면 마스크를 벗을 줄 알았는데 아쉽지만, 모두가 합심해 이 불편함을 익숙하게 헤쳐나가야 할 것 같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우리 지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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