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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구진, 세게 최대 규모 우주론적 유체 역학 실험 수행

2020-10-19기사 편집 2020-10-19 14:41:50      장진웅 기자 woong853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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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천문연·고등과학원, 우주 구조 형성·은하 기원 연구

첨부사진1HR5의 한 원시 은하단 내 은하들의 분포 모습. 사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고등과학원·한국천문연구원과 우주 진화와 은하 생성을 계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치 모의 실험 'Horizon Run 5(HR5)'를 실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세계 최대급 우주론적 유체 역학 수치 모의 실험은 가상 우주 공간 크기의 한계 때문에 우주 거대 구조의 성장과 은하 진화와의 상관 관계를 제대로 규명할 수 없었다. HR5는 모의 실험의 규모를 크게 확장해 은하의 형성과 진화를 가장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가령 기존 실험에선 10개 내외의 은하단만 찾을 수 있지만, HR5에선 동일한 공간 분해능을 가진 기존 시뮬레이션보다 10배 큰 공간에서 약 10배 더 많은 100여 개의 은하단을 찾을 수 있다.

이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의 은하단 형성과 소속 은하의 진화를 살펴볼 수 있게 한다. 우주의 팽창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이론상으로 제시된 암흑 에너지의 정체 규명을 위한 탐사 관측 해석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는 이유다.

KISTI 슈퍼컴퓨팅응용센터 권오경 책임연구원은 "이번 거대 규모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존에 수행할 수 없었던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었으며, 다른 종류의 연구에도 확장하여 혁신적인 연구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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