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기증한 책을 자유롭게 나누는 `책 냉장고`는 4월부터 온석저수지 공원, 동문코아루아파트 어린이공원, 부춘산 전망대 3개소에 설치해 무료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속 지친 시민들에게 독서의 여유를 선물하고 있다. `책 나눔 장터`는 8월부터 동문1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상시 운영, 현재까지 150여 권의 책을 무료로 가져가고 200여 권의 책이 기증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이외에도 동문1동 내 4곳의 아파트에 `찾아가는 책 나눔 장터`를 개최해 100여 권의 책을 시민들이 가져가기도 했다.

김덕제 동문1동장은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서도 책 나눔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책을 통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더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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