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내 바이오기업 및 대학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19일 중앙탑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충주시 바이오산업 육성 실무협의체`는 코오롱생명과학(주), ㈜한국팜비오 등 10곳의 바이오기업과 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충주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 실무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실무협의체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산업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산·관·학 정보교류 및 기술교류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충주시의 바이오 정책 브리핑, 협의체 기업의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바이오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각 기관의 각종 공모사업에 대해 공동대응하는 한편 협력 채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논의했다.

이정남 충주시 바이오산업과장은 "획일적이고 수직적인 정책이 아닌 기업의 니즈를 기반으로 지역대학과 충주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 등 관계기관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충주시가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협의체 위원님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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