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지난 17일 전국 10개 도시 보은출신향우회장단 35명이 모여 고향발전에 기여할 길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0월 17일 대추축제기간중 출향인의 날에 참석한 서울, 부산, 대구 등 10개 도시 보은군민회장들이 매년 10월 17일을 보은군민의 날로 정하고 정기총회를 열기로 하였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정기총회를 축소해 회장단 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은고향발전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바 있는 봄부터 시작한 교향 쌀 팔아주기 운동 성과를 논의하고 올해 보은대추온라인축제의 성공을 위해 전국 향우회원들이 총동원해 대추 등 고향 농 특산물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결정했다.

정영기 향우회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고향의 이웃들에게 멀리서나마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향발전과 출향인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보은대추축제는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온라인축제로 개최되며 인터넷(www.boeunjujube.com), 유튜브, 홈쇼핑을 비롯해 지역내 설치된 가두판매장 등을 통해 신선한 대추와 농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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