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공간 준공식 모습=한국식품마이스터고 제공
행복공간 준공식 모습=한국식품마이스터고 제공
[부여]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병대)는 지난 17일 `행복 공간 조성사업과 학교 공간 혁신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창회장과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새로 조성된 학생들의 휴식 공간과 음악실을 둘러보며 행복한 공간에서 행복한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애쓴 학교의 노력을 치하했다.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행복공간 조성사업` 및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사업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게 됐다.

급식실 입구의 여유 공간에 갑판을 설치하고, 볕 가리개를 지어 그늘에 앉아 쉬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그곳이다.

또, 음악실을 새로 구축해 교육과정에 충실한 공간 구성으로 예술 교과 수업의 내실화를 추구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음악실에서 칼림바를 연주하는 학생들의 표정에 행복이 넘쳤다.

송슬기 음악 교사기는 "음악실이 없어 늘 제대로 소리를 내거나 듣는 수업을 구상하기 어려웠는데 이제 학생들이 좋아하는 수업을 계획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병대 교장은 "행복공간과 학교혁신공간을 통해 학생들과 교사가 교실 안에서, 밖에서 자유롭게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학생들도 교직원도 행복한 학교가 되면 얼마나 좋겠냐"라고 기대감을 표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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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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