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고지, 체납, 환급 안내, 카카오 페이 납부 서비스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군민들이 비대면을 유지하면서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방세 세톡 서비스`를 구축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군이 제안한 `지방세 세톡 서비스`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세톡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방세 고지, 체납, 환급 안내 △카카오페이 직접 납부 등 쉽고 편리하게 지방세 정보를 얻고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군의 지방세 특화서비스다. 현재 정보화사업에 대한 보안성 검토를 완료했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기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등록된 주민에게만 지방세 안내 메시지를 전달했던 것과 달리 세톡 서비스를 통해 지방세 환급대상자에게 직접 환급안내와 신청에 대한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주민맞춤형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언 군 세무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군민들의 납세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신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홍성군의 세톡 서비스를 군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8년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세입통합 ARS 전화납부 서비스`를 구축해 `2019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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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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