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19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18일 세종시 국립세종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19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제19회 `산의 날` 기념식이 18일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렸다. 산림청은 전날 개장한 세종수목원에서 산림 유공자와 임업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기념식을 가졌다.

유엔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를 위해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정해 기념한다. 기념식에서는 50년간 낙엽송 등을 심고 가꾸며 사회적 활동과 산촌 발전에 기여한 서경석 한국산림경영인협회 강원지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등 산림 발전 유공자 10명에 대한 정부포상이 이뤄졌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국민이 산과 숲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산림복지시설 확충과 임업 경쟁력 제고,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높이는 산림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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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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