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국립세종수목원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국립세종수목원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립세종수목원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립세종수목원 조성 추진 경과 및 현황, 향후 운영 방향 등을 보고 받고,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함께 수목원을 둘러보았다.

8년 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12시 개방한 세종수목원 개장식에서 정 총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 온실을 갖춘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으로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문화 서비스 제공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과거 행정수도 이전 추진과 행복도시 세종시 건설에 뜻깊은 인연을 갖고 있어 앞으로 국립세종수목원이 국립세종도서관과 건립중인 국립박물관단지와 함께 세종시의 문화 인프라 조성에 큰 역할을 하기를 바라며 이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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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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