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발명·지식재산 교육`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부터 특허청이 지정·운영해온 발명·특허 특성화고를 6개교에서 14개교로 늘리게 된다.

선발된 학교는 발명·지식재산 교과의 정규 교육과정 도입과 함께 지식재산 전문가와 함께하는 아이디어 고도화·지식재산권 출원, 기업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직무발명 교육, 창의적 사고를 개발하는 발명동아리·발명대회 참여 등 다양한 발명 교육 환경 조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13년간 1만 8000명의 학생이 거쳐 간 직업계고 발명 교육은 지식재산권 출원 4967건, 기업연계 직무발명 취업 연계 1178명, 아이디어를 활용한 창업 27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자세한 선정 일정과 내용은 특허청 홈페이지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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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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