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이공휘(앞줄 가운데) 위원장과 위원들이 지난 16일 임원진 선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이공휘(앞줄 가운데) 위원장과 위원들이 지난 16일 임원진 선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위원장에 이공휘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부위원장에 윤미숙 충남일자리진흥원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입법평가위원회는 지난 1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지난 6월 의뢰한 `충남도 조례 사후 입법평가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청취, 개선 여부와 향후 입법평가 제도의 효율적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입법평가위원회는 입법목적 실현 여부 등을 분석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의기구로, 도의원과 입법·법률전문가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25개 조례를 대상으로 시범평가하고 12월 중 심의·확정한 후 충남 실정에 맞는 입법평가제도 운영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공휘 위원장은 "의회의 주요 기능인 입법활동은 220만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면서 "현재 시범평가가 진행 중인 조례 사후 입법평가제도를 안착시켜 조례의 품질개선을 통한 도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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