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지역내 도로교통량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교통량조사반이 교통량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지역내 도로교통량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교통량조사반이 교통량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은 정확한 도로흐름을 파악해 선진도로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5-16일 이틀에 걸쳐 2020년 도로교통량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체계적인 도로계획수립과 도로혼잡상태, 이용상황 등 객관적 분석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일 16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국가지원지방도(6개), 지방도(11개), 군도(12개) 등 29개 지점을 선정해 조사지점을 통행하는 모든 차량을 12개 반 48명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각 지점에 배치된 조사원이 차종별 방향별 시간대별로 세분화해 통합 12종 차종분류체계에 기초한 교통량 조사 표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는 주요 도로의 효율적 관리와 향후 도로확장 등 도로계획수립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도로정책의 기본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12일 군청영상회의실에서 읍면 교통량조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조사목적, 조사방법, 야간조사에 따른 안전수칙 등 조사를 위한 기초요령을 숙지하도록 실시했다.

또 노선별 조사지점을 사전답사 후 관측소를 설치하는 등 읍면의 유기적으로 공조하며 정확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꼼꼼히 준비했다.

조사시에는 조사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점별로 안내표지판 등의 시설물을 안전하게 설치해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했다.

전우국 군 건설관리담당 팀장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도로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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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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