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가 만 3세 아동(2016년생)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전수조사 대상자는 만 3세 국내 거주 아동 중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을 제외한 470명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가정, 시설 등)를 직접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신체, 정서 등)을 확인하고,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수조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오래 지속된 것을 고려해, 가정 내 아동에 대해 좀 더 면밀하게 조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담당 공무원의 노력에도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경찰과 공조해 아동보호와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만 3세 아동을 양육중인 가정에서는 이번 전수조사가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임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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