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계 화장품 연구개발 및 마케팅 전문가들의 명강의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

충북도는 오는 20-24일 열리는 이번 엑스포가 온라인 형식으로 찾아가면서 기존 회의장에서 진행했던 컨퍼런스를 사전 영상으로 담아낸 e-컨퍼런스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화장품 전문가들의 주제별 강의를 엑스포 행사 5일간 하루 3-4편씩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들을 수 있다.

먼저 20일과 21일은 `뉴노멀 코스메틱 스쿨`이라는 제목으로 서원대학교 이용직 교수 등 6명의 전문가가 화장품 마케팅 비즈니스와 창업이야기, 피부과학 연구개발 등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화장품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장품산업 취업에 필요한 전공지식과 코로나19로 비대면 유통산업의 증가에 맞춘 온라인 화장품 마케팅 비즈니스와 현재 화장품 스타트업 창업 스토리를 담은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22일에서 24일까지는 `k-뷰티 위기를 넘어서 기회로`를 제목으로 강학희 한국콜마기술연구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k-뷰티와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에 대해 국내·외 12명의 전문가의 강의가 펼쳐진다. 중국화장품 산업제도 및 유통 흐름, 왕홍이 선택하는 제품과 중국화장품 트렌드, 수치로 보는 중국 소비자 공략 등 중국의 화장품 이야기와 유럽 색조화장품 트렌드 및 기술개발 동향, 2020년 이후 색조화장품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 베트남 화장품 트렌드 및 인기 제품소개 등 해외시장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을 다룬다.

외국인 강사 5편의 강연은 한글로 자막 처리하고 13편의 한국인 강연은 영문으로 자막 처리해 내국인이나 해외바이어 등 외국인 모두 손쉽게 듣고 배우고 화장품산업에 대한 전망과 동향을 공유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자세한 강의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e-컨퍼런스 섹션에 일자별 시간대별 강의 콘텐츠를 게시할 예정"이라며 "컨퍼런스에 관심 있는 화장품관련 기업인, 학생은 물론 일반인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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