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서장 빅수빈)는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재산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박수빈 서장이 직접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사진=공주경찰서 제공
공주경찰서(서장 빅수빈)는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재산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박수빈 서장이 직접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사진=공주경찰서 제공
[공주] 공주경찰서(서장 빅수빈)는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재산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박수빈 서장이 직접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우리은행 김 모 대리는 창구 고객이 1000여만 원의 현금을 인출하려고 하자 수상함을 느껴 즉시 112로 신고해 경찰관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이 맞는 것으로 밝혀져 피해를 예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범죄 피해를 막아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는 경찰의 단속과 지속적 홍보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대면편취 보이스피싱 수법이 늘어나고 있어 경찰이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범죄자들이 도주가 용이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감시가 상대적으로 힘든 주변을 보이스피싱 피해자와의 접선장소로 선택하고 검찰, 경찰,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으로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김광섭 수사과장이 관내 농협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 70개소를 직접 방문하는 등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홍보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광섭 수사과장은 "최근 보이스핑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피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검사 등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존을 요구하거나 대출을 해 주겠다며 수수료 등을 요구하는 전화는 100% 전화사기 이므로 무조건 전화를 끊고 112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관내 보이스피싱 발생 0건을 목표로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체, 학교 등을 상대로도 꾸준히 홍보하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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