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가을철 조림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벌채지 △활착률(식재본수 대비 생존본수 비율)이 낮은 산림지역 △미세먼지 저감이 필요한 산단 지역 등 총 65.61ha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4억원을 들여 소나무 등 4종 12만 2417그루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 중 고사율이 20-50%인 산림지역은 동일 수종으로 식재하고, 고사율이 50% 이상인 산림지역은 땅에 맞는 다른 수종을 심을 예정이다. 오송산단 인근 지역은 미세먼지를 흡착 차단하고 미관을 증진하는 수종을 심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림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귀결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조림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벌채지와 활착률이 저조한 지역을 조사 완료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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