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계룡시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1년 개최되는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관람을 위해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계룡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경관조성사업을 펴고 있다.

이번에 완료한 경관조성사 업은 엄사면 양정리(논산경찰서 계룡지구대 일원)로 이 지역에 소재한 상가의 노후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해 경관을 아름답게 탈바꿈 시켰다.

이번 간판 개선사업은 기존의 낡고 들쭉날쭉한 간판을 주변 환경 및 건물과 조화를 이루고 업소 특성이 간판 디자인에 표현되도록 하는 사업으로 계룡시에서는 양정 일원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개선작업을 시작해 완료한 것이다.

시에서는 간판 개선사업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사업참여 신청서를 받았으며, 공정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4월에 계룡시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양정일원을 광고물정비 시범구역으로 지정해 노후간판을 최신 LED 간판으로 교체하게 됐다.

간판 개선사업에 참여한 한 상인은 "전에는 간판 디자인이 업체별로 제각각이고 주변마저 어두워 거리 분위기가 밝지 않았는데 이번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양정일원 경관이 깔끔하고 밝게 정돈된 것 같아 만족한다" 며 "계룡시 교통 요충지인 양정 고개가 한결 아름다워 졌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판 개선사업으로 업소 개성을 살린 디자인과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미관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맞아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