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원장 원유식)은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본원 원어민 교사와 학교 영어교사의 협력 수업인 `ECO Clas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충남외국어교육원 제공
충청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원장 원유식)은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본원 원어민 교사와 학교 영어교사의 협력 수업인 `ECO Clas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충남외국어교육원 제공
[공주] 충청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원장 원유식)은 1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본원 원어민 교사와 학교 영어교사의 협력 수업인 `ECO Clas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구글 플랫폼 기반으로 원어민 교사와 학교 교사가 온라인으로 서로 협동하여 수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실제 수업에서 원어민 교사가 온라인으로 학교 교사와 협력하여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1 학기말에 신청을 받아 총 8개교, 312명의 학생들이 이 수업에 참여한다.

본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원어민 교사와의 협력 수업을 통해 영어교사의 교수학습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해외 문화 수업을 통한 문화다양성 존중 의식 향상을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구글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고, 과제를 수행하며 교사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며 수업 주제는 `Konglish vs. Real English and the Korean Wave`, `Exchanging Halloween Culture`, `World Festival` 등으로 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것을 선정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온라인으로 학교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이 실시간으로 다양한 학습자료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실제 수업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 같다"며"마치 1:1 영어학습을 받는 느낌이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외국어교육원은 온라인 협동수업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의 영어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며 동시에 문화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본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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