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단지 내 체험관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4-23일 청주시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말 체험프로그램은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친환경 인테리어소품 만들기 체험 △꽃과 식물을 이용한 원예체험 △다양한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간식 만들기 등 가족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체험활동 후 유기농단지 내에 있는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 꽃밭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애완동물 출입과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1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험시간은 2시간으로 짧게 진행되며 체험 중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는 물론 실내·외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족과 추억을 쌓기 어려운 시민분들께 이번 체험프로그램이 가족들의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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