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야외 활동이 줄어든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먼저 14-15일 유치원생에게 비대면 원격 프로그램을 활용해 목재로 만드는 `기차놀이`를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는 괴산, 증평, 미원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로 목공체험지도사가 찾아가 `연필통 만들기`를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산림환경연구소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한 사회공헌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연구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진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비대면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더 많은 도민이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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