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5개 공공기관이 청년 일자리 제공에 힘을 모은다.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서부발전, 한국조폐공사 등은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인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13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공모는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주어진 시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 모델을 기획·발표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단독 혹은 2명 이상 5명 이내의 팀을 만들어 공모전 사이트 `씽유` 홈페이지(www.thinkyou.co.kr)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5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통 분야와,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기관별 분야로 구분된다. 참가 팀에게는 5개 공공기관 직원들이 직접 멘토링을 시행해 아이디어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공통분야 5개 팀, 기관별 분야 15개 팀을 선발한다. 우수작은 관계 기관의 검토를 거쳐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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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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