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보은 대추가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보은 대추축제(10월 16일-30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생대추를 수거해 청주농산물검사소에서 잔류농약(230항목), 중금속,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이 나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보은 대추축제 판매 농산물인 생대추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무료로 지원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보은 대추축제 때 생대추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 사이트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은군에 제공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내 농산물 지역축제가 코로나19 거리 두기로 취소되거나 온라인 개최로 어려운 상황에서 옥천 포도 복숭아, 괴산 고추축제 때도 출품 농산물을 무료 검사를 지원했다"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도내 농산물의 판매활성화를 위해 안전성 검사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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