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형형색색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청남대에서 오랜만에 지역 작가들의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13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11월 8일까지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충북의 작가들과 함께하는 청남대 가을-미술산책`이란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올 한해 충북도가 구입한 도내 작가들의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문인화, 민화, 서예, 공예작품 등 총 44점의 다양한 미술품도 전시된다. 특히 전시기간 중에는 청남대 국화축제(10월 24-11월 8일)가 열릴 예정이어서 더욱 풍성한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청남대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남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시실 내 동시 관람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하며 관람객들의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할 예정이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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