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 개통 4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판로 개척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기획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할인기획전이 열리며, 공공기관은 평균 19%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공공기관 방문과 제품 홍보가 어려운 업체를 위해 `벤처나라 구매 우수 상품 100선` 홍보 카탈로그를 제작해 누리집에 게재하고 수요기관에 배포한다.

2016년 10월 구축한 벤처나라는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창구 역할을 하고 우수제품 등이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하는 성공사례가 확대되는 등 든든한 디딤돌로 자리 잡았다. 올해 9월 말 기준 1511개사 1만 236개 상품이 등록되고, 판매 규모는 매년 늘어 총 1164억 원이 거래됐다.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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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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