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총 14억 8000만원(국비 7억 4000만원, 시비 7억 4000만원)을 투입해 용암동 롯데시네마 등 9곳에 대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중 최근 3곳은 사업을 완료하고 6곳은 공사가 진행중이다.

개선사업이 완료된 곳은 △용암동 롯데시네마 △수곡동 남중삼거리 △남문로1가 산림조합 등 3곳이다. 현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사거리 △금천동 롯데리아 △복대동 선거관리위원회 △주중동 다나여성병원 △내덕동 자연낙농 △사천동 서원신협-율량동 삼성아파트 6곳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시민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흥덕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지난 6월부터 교통사고 잦은 곳 시설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주요 개선내용은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 펜스 설치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방지울타리 설치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한 차선도색, 교통안전표지 설치, 신호등 설치 △야간 보행자 횡단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조명 설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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