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우성면 자원봉사단(단장 이도석)은 관내 홀몸 어르신 댁을 대상으로 노후 화장실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 우성면 자원봉사단(단장 이도석)은 관내 홀몸 어르신 댁을 대상으로 노후 화장실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 우성면 자원봉사단(단장 이도석)은 관내 홀몸 어르신 댁을 대상으로 노후 화장실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우성면에 따르면, 자원봉사단은 어천리에 거주하는 90대 홀몸 어르신이 집 밖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불편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사정을 접수하고 이를 현대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공사를 실시했다.

자원봉사단원들은 정화조 설치를 시작으로 집 앞마당을 정리하고 양변기를 설치하는 등 어르신이 이용하는데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주력했다.

황 모(91세) 어르신은 "그 동안 허리와 다리 등이 불편해 화장실을 이용하기가 너무나 불편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석 자원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우성면 면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며"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동기 우성면장은 "여러 분야에서 각종 기술을 가진 봉사단원들이 스스로 모여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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