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활동 등을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특강에서는 중고제 판소리 전수자인 박성환 명창이 명사로 출연해 △중고제 판소리의 역사와 발흥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의 당위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13일 오후 2시 공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녹화 현장을 지켜본 한 시민은 "아름다운 공산성에서 멋진 국악 강의와 중고제 소리를 들으며 국악의 멋에 빠져 들었다"며 "반드시 공주시가 국립충청국악원을 유치해 국악도시로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명사 특강을 통해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열기가 온라인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국악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특강을 지역 주요 관광 명소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두 번째 특강은 최혜진 목원대학교 교수와 김명자 판소리치유센터 대표를 초청해 오는 27일 한옥마을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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