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사랑의 밥차 등뼈감자탕 봉사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사진은 사랑의 밥차 등뼈감자탕 봉사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과 봉사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져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밥차`가 태안읍에 거주하는 함용훈(64) 씨로부터 기탁 받은 등뼈 1톤(100만 원 상당)으로 등뼈감자탕을 만들어,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220명)에 전달한다.

이와 함께, 태안반도태안청년회(회장 이준석) 회원 10여 명은 지난 11일 재래식 아궁이를 사용하는 소원면의 한 저소득 보훈가정을 찾아 동절기 대비 `사랑의 땔감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 자원봉사센터에 온누리상품권 400매(400만 원)를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 있는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내 옆의 이웃을 좀 더 살펴 다함께 이 위기를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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