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배움나눔동아리 `친구사이` 청소년들이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함께 일곱빛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배움나눔동아리 `친구사이` 청소년들이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함께 일곱빛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배움나눔동아리 `친구사이` 청소년들이 다문화가정 아동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으로`친구사이` 배움나눔 청소년동아리와 함께 6월부터 진행된 `일곱빛깔 음악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다.

당진 지역에서 충남예술고등학교 음악과에 진학한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음악전공 진학을 희망하는 중학생 후배들이 함께 활약한다. 이들은 힘들고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희망의 노래를 부르며 비대면 영상활동으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친구사이`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이벤트`를 구성해 프로그램 차별성을 강화했다. 경험할 곳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예술관련 진로를 준비하는 언니, 오빠들이 멘토와 만나 직접 소통하고 체험을 해보면서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개발원과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자기주도형봉사활동은 공모를 통해 충남에서는 6개 우수청소년동아리가 선정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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