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내년부터 군 지역명소를 잇는 힐링 테마버스가 운행할 전망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힐링 테마버스 운영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옥천관광 정기상품운영으로 지역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옥천 군서면에 위치한 장령산 자연휴양림을 기점으로 계절에 맞는 여행정기코스를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옥천장령산 자연휴양림-구읍- 안내장계관광지 - 향수호수길 과 옥천장령산 자연휴양림-구읍-화인산림욕장-수생식물학습원을 운행구간으로 설정했다.

군은 오는 12월 중 전국을 대상으로 상품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여행사와 힐링테마버스 운영을 협의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중에 힐링 테마버스 관광상품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부선철도를 이용한 열차관광상품 보완책으로 버스관광상품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버스관광상품이 자리매김 하면 옥천관광의 대외인지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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