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문해교사협의회는 마스크목걸이 1000개를 박세복(사진·우측2번째) 영동군수에게 전달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군문해교사협의회는 마스크목걸이 1000개를 박세복(사진·우측2번째) 영동군수에게 전달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문해교사협회(회장 홍명숙)는 지난 8일 영동군청에 1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걸이 1000개를 기탁했다.

군 문해교사협회는 한글날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고민하던 중 마스크분실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사용을 도와주는 마스크 목걸이를 기탁하게 됐다.

홍명숙 회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한글교육 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해학습학생들의 열정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 위기를 차근차근 극복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차숙현 군 평생학습담당 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귀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문해교사협회에 감사 드린다”며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받은 마스크걸이는 군의 문해학습장 23개소와 지역내 유관기관의 문해학습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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