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가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 모습.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가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 모습.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지역 내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충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심재석)에서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공동 자녀 돌봄 공간으로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센터에서 재료를 제공하면 각 가정에서 프로그램 활동을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연수동), 4호점(문화동)은 지난 9월 15일부터 `엄마랑 나랑 꽃밭에서`, `오늘은 내가 요리사`, `미술로 만들기`등의 프로그램을 각 5회씩 진행하고 있다.

`엄마랑 나랑 꽃밭에서`, `오늘은 내가 요리사`프로그램은 5~6세 자녀 및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원예 소재와 식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자연과 먹거리에 대한 친근감과 흥미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작품 완성을 통해 자녀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술로 만들기`는 6세-7세 자녀를 대상으로 페이퍼아트, 스트링아트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미술 활동으로 자녀의 미적 감각과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심재석 센터장은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외출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공동육아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고 아이키우기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발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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