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세이버 수여 모습=계룡소방서 제공
브레인세이버 수여 모습=계룡소방서 제공
[계룡]계룡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8일 중증환자의 뇌 기능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 2명(소방장 김나영, 소방사 김병준)에게 브레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체계적인 응급처치로 신속·정확하게 평가·이송해 뇌기능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대원에게 주는 영예로운 훈장이다.

지난 3월 21일 오전 09시 31분 계룡시 엄사면 보호자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원은 실신 및 의식소실 환자를 발견했다. 신속하게 뇌졸중을 판단하고 산소 투여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대전 건양대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급성 뇌출혈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아 지금은 일상 생활을 정상대로 할 수 있는 건강을 회복했다.

최장일 서장은 "브레인세이버는 구급대원에게 명예이고 일에 대한 보상"이라며 "119구급대원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끝까지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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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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