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는 대둔산 정상 인근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요구조자를 드론과 산악구조대를 활용해 인명구조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금산소방서 제공
금산소방서는 대둔산 정상 인근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요구조자를 드론과 산악구조대를 활용해 인명구조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금산소방서 제공
[금산]금산소방서는 대둔산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요구조자를 드론을 활용해 인명을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대둔산 태고사 정상 산행 후 하산하던 중 미끄러져 절벽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은 상태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금산소방서는 드론과 산악구조대를 투입, 현장을 확인하고 요구조자의 부상 정도 및 구조상황을 파악하고 응급처치를 받은 후 소방헬기로 후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육안 검색에 어려움이 있는 산악지형에서 드론이 요구조자의 구조시간 단축 및 구조상황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 드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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