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동산 프로젝트는 나라사랑의 마음을 태극기에 담아 학교 교문 옆에 마련된 화단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직접 조립해 설치하고 태극기의 의미를 마음에 되새기는 활동이다.
또한 무궁화 꽃이 피지 않는 계절에도 바람에 일렁이는 바람개비 태극기를 통해 사시사철 숭고한 마음으로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가족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하는 마음 등 다양한 희망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지원 5학년 학생은 "태극기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 배우고, 태극기 동산을 내 손으로 직접 꾸미니 뿌듯했다"며"통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하는 것이 나라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돈서 교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 힘차게 도는 태극기처럼 우리 학생들도 우리나라의 상징에 대해 바르게 알고 선조들이 지켰던 우리나라의 정신을 꿋꿋하고 바르게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송초등학교는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에 계기교육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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