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는 조사료 자급률 향상 및 겨울철 조사료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역 내 축산농가에 동계 사료작물 적기 파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동계 사료작물에는 호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트리티케일 등이 있다. 이들 작물은 제때 파종해야 겨울을 안전하게 넘길 수 있고 생산량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파종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충북 지역은 10월 초·중순에 파종해야 하며, 시기를 놓친 경우 파종량을 30-50% 늘리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품질 좋은 조사료를 생산하고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 적기 파종과 사료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철저하게 조사료 생산 관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료작물 종자 구입비, 곤포 사일리지제조비, 사료재배농지 임차료 및 조사료 수확 장비 지원 등에 15억여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