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7일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식당에서 열린 `태안군 국민디자인단 청산1리 수산물 활용 요리 조리법 개발 및 시식행사`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사진은 지난 7일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식당에서 열린 `태안군 국민디자인단 청산1리 수산물 활용 요리 조리법 개발 및 시식행사`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이 지난 7일 한국서부발전(주) 본사 식당에서 `통통(通通)한 어촌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북면 청산1리 마을주민과 한국서부발전(주) 직원이 함께하는 `태안군 국민디자인단 청산1리 수산물 요리 조리법 개발 및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원북면 청산1리`는 올해 6월 해양수산부 `어촌종합개발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5년 간 국·도비 포함 약 5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청산 센터 △감태가공센터 △청산 사계 정원 △해양레포츠 시설 △갯벌체험장 △해상낚시터 △나루터주막 조성 등 다양한 소득창출 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에, `태안군 국민디자인단`은 청산1리 어촌종합개발공모사업과 연계한 주민 소득 사업의 일환으로 최주연 셰프(서울 워커힐 호텔)를 초청, 청산1리의 주요 수산물인 감태 등을 활용한 요리 조리법(감태면발 칼국수·스파게티, 감태부각)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전수했다.

군 관계자는 "청산1리의 싱싱한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 조리법 개발로 향후 주민의 소득사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국민디자인단`은 올해 2월부터 청산1리 마을을 대상으로 `통통(通通)한 어촌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원주민·이주민 간 갈등완화 및 상생 인식개선 교육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가입조건 완화 후 신규 어촌계원 6명 증가) △해수부 어촌종합개발공모 추진 선정(총사업비 55억 원) △온라인 귀어귀촌인 박람회 참가 등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올린 바 있으며, 이번 `청산1리 수산물 활용 요리 조리법 개발`과 함께, 이달 `태안군 국민디자인단`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서부발전(주)가 1000만 원을 지원해 `귀어귀촌인을 위한 마을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등 어촌마을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공공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개발·시행해 나가고 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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