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조달청장(사진 오른쪽)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7일 수출중소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정무경 조달청장(사진 오른쪽)과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7일 수출중소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조달청은 7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수출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자금력이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해외 조달시장진출 유망기업(지패스) 지원사업과 수출초기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조달청은 지패스 기업 풀을 활용해 수출입은행에 우수 조달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외 조달 네트워크를 활용,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조달청이 지정한 지패스 기업에 금리 우대와 국제계약 법률자문 등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확대도 돕기로 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을 통한 현지 조달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해 국내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경로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