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7일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눈길과 빙판길 등 겨울철 다양한 환경에서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최근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51개 타이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상위 6개 제품에게만 부여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스포츠카와 고성능 차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아우토빌트 스포츠카` 테스트에서도 12개 타이어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하며 최고 수준의 품질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3는 천연 성분을 첨가한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를 적용해 낮은 온도에서도 경화를 막아 저온의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였다.

눈길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과 배수 성능을 높인 커프 디자인을 통해 수막 현상 발생을 낮췄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강화된 카카스(타이어 골격)로 주행 안정성을 향상하고 더 넓어진 타이어 숄더부와 최적화된 블록 설계를 통해 정밀한 조향 성능과 접지력을 확보해 고속 주행 시 코너링 안정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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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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