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청소년지원센터는 2020년 검정고시를 준비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이 센터에 따르면 지난 5월 1차 시험 4명, 8월 2차 시험 8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센터의 꼼꼼하고 체계적인 지도와 다양한지원 학생들의 의지와 열정이 조화돼 알찬 결실을 맺었다.

올해는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여건에서 준비해 왔었기에 합격한 청소년들과 영동군, 센터관계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군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검정고시합격 후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입시설명회와 1:1 대학입시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도 더 나은 학습환경구축 후, 검정고시대비학습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춘옥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성과를 계기로 다른 청소년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건강검진, 급식꾸러미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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