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금산인삼축제에 인삼 캐기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제38회 금산인삼축제에 인삼 캐기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제39회 온라인 금산인삼축제가 9일 랜선 개막쇼를 갖고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금산인삼TV 유튜브 및 TJB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랜선 개막쇼는 화상 앱을 통해 100명의 랜선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된다.요리전문가 이혜정의 특별한 인삼요리코너 및 미스터트롯 4인방(강태관, 김경민, 이대원, 황윤성) 미스터 T, 미스트롯 홍자의 축하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8일 오전 10시에는 남이면 성곡리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해설이 있는 개삼제가 열린다.

금산인삼축제의 개삼제는 1500년 전 강처사가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진악산 관음굴에서 기도해 금산인삼을 얻었다는 전설을 재현한 행사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금산인삼축제는 공식홈페이지(www.gsfestival.co.kr)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삼요리방법부터 금산건강댄스, 인삼약초시장, 금산관광명소, 역대 인삼축제 살펴보기 등 금산과 인삼을 테마로 한 영상과 인삼·약초체험, 집콕 아무나 도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축제기간 현장에서 진행되는 `지금은 蔘시 蔘분`은 실시간으로 10개 읍·면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개그맨 김태균과 개그우먼 오나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금산홍보대사 김태균은 금산인삼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금산의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쉬운 인삼구매를 위한 온라인 마켓의 경우 6개 금산인삼약초시장에 대한 판매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삼가공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삼삼(蔘蔘)장터, 금산군 호우 피해 농업인 돕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착한 인삼 직거래 판매전도 함께 운영된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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