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중수본 전력기획반장
손영래 중수본 전력기획반장
이번 주 중으로 교육부가 순차적 등교개학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세자릿 수로 늘어났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사례가 발생하는 등 이번 주가 코로나19 확산을 가늠할 수 있는 기간으로 봤기 때문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교육부와 저희 질병관리청 그리고 중대본 차원에서의 논의는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이 부분들은 전체적으로 함께 조율하면서 의사결정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또 "중대본 차원에서 질병관리청, 중수본과 함께 논의를 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학습권과 그 학습권의 격차들에 대한 각종 학습적인 내용들에 대한 부분들의 의견은 교육당국 차원에서 별도로 의견을 청취할 필요가 있어서 지방교육청과 여러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의 과정을 설명한 손 반장은 "전체적인 결정은 중대본 차원에서 함께 논의하면서 범정부적인 의사결정을 통해서 함께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 일요일로 종료되는 추석특별방역기간에 대한 방역조치 부분들이 다음 주에 어떻게 변경이 될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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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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