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남 최초의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 꽃밭이 장애인근로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장애인근로사업장은 최소 30명 이상의 장애인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시설이다. 기존 장애인보호작업장에 비해 규모가 커 장애인 고용 시장 확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장애인근로사업장 `천안시꽃밭`에는 48명 근로장애인들이 직접 꽃 재배부터 판매, 카페운영, 임가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꽃밭` 현판식도 열었다<사진>.

이 자리에서 박상돈 시장은 "장애인 최고의 복지는 취업을 통해 당당하게 사회에 참여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많은 장애인들이 직업재활을 통해 행복한 앞날을 꿈꾸고 이룰 수 있도록 직업재활시설 확충을 우리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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