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11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평가를 받았다. KT&G는 지난해 BBB에서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 제품안전·품질 분야에서 책임 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11개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공급망 노동기준 분야에서는 파트너사들의 노동관행 개선을 위한 행동규범 강화 노력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으로 지배구조 분야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MSCI는 평가했다.
KT&G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KT&G가 추구해온 ESG 경영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기업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KT&G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실시하는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를 획득하고 지배구조 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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