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문화재단 제공
사진=충북문화재단 제공
[충주]충북문화재단은 제2회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심볼인 `무협 액션의 정신 시대를 관통하다`를 7일 공개했다.

이번 심볼은 3D로 제작됐으며, 과거 시대를 배경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묘한 긴장감을 주며 화면을 압도하는 고요한 대지에 과녁이 나타나고, 한 줄기 빛이 화살이 돼 과녁 중앙을 뚫고 지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여러 과녁은 각각 한 시대를 상징하며, 화살은 그 여러 시대를 관통하는 무예 정신을 의미한다.

빛의 화살은 위로 솟구치며 1층부터 3층을 차례로 비춘다. 과거를 형상화한 1층, 바쁘게 돌아가는 영상기로 현대 영화제를 상징하는 2층, 마지막 3층은 CIMAFF(시마프)가 해석한 삼족오(三足烏)로 영상을 마친다.

수석프로그래머 김윤식 청주대학교 교수는 "과거·현대·미래를 관통하는 무예 액션 영화에 대한 신선한 해석을 시도했다"라고 평가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