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진천군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이 본격화 되면서 지역내 지원금 지급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별 대상자 선별 및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월 28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지원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지난 5일부터 긴급재난지원TF에 콜센터를 설치,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2차 긴급재난지원은 매출감소 소상공인 및 고용취약계층을 위해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긴급고용안정 지원금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특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득감소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금을, 돌봄이 필요한 미취학 아동 및 초·중학생을 둔 가구에는 △아동특별돌봄지원 △중학생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충북도 소상공인 특별피해 업종에 대해 △영업제한업종 추가지원 △운수업계종사자 및 버스업계지원 △종교시설지원 △여행업체지원 등으로 선별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은 최근 `2차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안내` 문자를 가장한 스미싱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군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정상적인 재난지원금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 링크나 첨부파일이 없다"며 "링크나 파일이 첨부된 문자를 받으면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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