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아니스트 문지영, 베토벤·쇼팽 대표곡 연주

대전예술의전당은 `2020 아침을 여는 클래식` 10월 공연을 오는 13일 앙상블홀에서 개최한다.

동양인 최초 부조니 콩쿠르 우승과 포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라 불리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굿모닝 베토벤&쇼팽`이라는 주제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21번`과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쇼팽의 `4개의 발라드`를 연주한다. 특히, 문지영은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과 독주회를 통해 세계무대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을 비롯해 리오넬 브랑기에 등 거장들과 함께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객석 거리두기로 진행되며, 대전예술의전당 공식 페이스북 또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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